나를 제외한...
by 스윗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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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싸이트토끼 - 북치는 토끼






***


작년 쌈싸페에서 부른 것 같다. 여러모로 작년 쌈싸페는 참 대단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한듯 ㅠㅠ (빅뱅도 왔었답디다) 나는 이때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며 10월 모의고사 떡을 쳐 놓고 우울한 상태였던 것 같다. 이번 쌈싸페는 꼬옥 꼬옥 가야지.. 재주소년의 뒤를 이은 재주소녀들. 어쿠스틱 기타 하나로 저렇게 감성을 표현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아티스트. 이름도 참 귀엽다 루싸이트토끼. 처음에는 노래 제목보고 좀 웃었는데 가사 들어보니까 이렇게 심오할수가....


짙푸른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들리지 않는 소리로 난 노래 부르네
태엽 감는 토끼 그게 나의 이름
낡은 북을 두드리며 슬픈 꿈을 꾸네
 
조금 더 걸어보고 싶어 저 멀리 달도 가고 싶어
이제 태엽이 풀리면 힘없이 멈춰 서지
가엽은 내 영혼 차가운 이 길 위에서





이 깊고 우울한 심연의 밤에 딱 어울리는 노래다.
by 스윗피 | 2008/05/23 01:08 | let me pop your soul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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