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제외한...
by 스윗피
카테고리
근사한 나의 소년




반짝반짝 빛나는 눈
호기심 많은 눈동자
가만히 두지 못하는 몸

세상이 즐거운 열아홉



직캠 하나 보고 떡실신.. 도데체 저걸 몇 번 돌려 봤는지 모르겠다. 딱 열아홉 근사한 남자애. 눈동자 뒤굴뒤굴 굴리는 부분에서 진짜 헉, 하는 소리가 나왔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간지러운 말은 제대로 할 줄 모르지만 왜 승리 앞에선 스스럼없이 표현 되는 건지.... 그냥 지금 승리에게는 모든 일이 재밌고 즐거운 거다. 한 뮤지컬 잡지에서 한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했지, 지금 이 정신없는 순간을 즐기고 있는 거라고 자기는. 활동기인지 비활동기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시시각각 변하는 대중의 입맛에,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대형 아이돌들 컴백 소식에.. 이제서야 인기 얻고 걸음마를 시작한 1집 그룹 빅뱅으로써는 이런 식의 노출 전략이 필요 할지도 몰라... 그래.. 양싸를 원망하지 말자...) 여기저기 형들의 활동소식에 초조해 할 것 같은 승리를 걱정하는 어리석은 팬의 자세는 잠시 키핑할래. 열아홉과 스물의 경계, 성년과 미성년, 소년과 청년의 오묘한 경계에 선 승리가 제 매력을 충분히 뽐 낼수 있는 자리를 얻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저 조그만 머리통속에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열아홉 소년의 생각은 언제나 하나.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고. 어찌보면 단순한 것 같은 진리를 사람들은 죄다 모르고 사는 거니까. 그래서 슨순이는 승리를 본받도록. 그리고 슨순이는 지금 이 순간 순간의 승리가 너무 좋은거구. 뭐든지 불안정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했던가, 소년과 청년 경계에 선 승리는 생각보다 너무 근사하다. 소년의 풋풋함을 담은 눈으로 여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시선을 보내다니. 열아홉 이승리군, 반칙임 ㅠㅜ. 솔비 누나를 저리 자애로운; 아니지 따뜻하고 장난스러운 눈길로 내려 볼때는 내가 다 가슴이 떨린다. 솔비양. 정말 부럽수다. 마냥 애기같던 녀석도 여자애 옆에 세워놓으니까 근사한 남자가 되는 구나. 물가에 내 논 어린아이 같던 미성숙한 소년기를 온 몸으로 부수어가며 보낸 흔적이 승리에게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 같다. 조금씩, 여유있고 단단해져 가는 승리를 그냥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울 것 같다. 팬질이 이만하면 좀 짱인듯?

스무살로 넘어가는 길목의 소중한 기록 

슨순이들의 조그만 소망(이라기엔 승리닮아 욕심두 많은 슨순이다요ㅜㅠ)처럼 스무살이 넘으면 얼마나 더 멋져질 지 숨막힐 지경.

오늘은 이만하면 소박하고 벅차오르는 팬질이다요.

안녕, 근사한 나의 소년.
by 스윗피 | 2008/06/16 23:56 | totally fucked up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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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nne at 2008/06/17 08:09
많은 분들이 이 직캠 얘기하셔서 꼭 보게 되었는데 감사히 봤습니다.
전 원래 딱 맞춰지게 짜여진 걸 좋아하는 편이라 무대도 직캠은 잘 안 챙겨보는데요
이건 보는 3분 내내 가슴이 막 두근거렸어요. ㅠㅠ
중간에 솔비씨랑 얘기하는 그 장면에서 표정이 헉 정말 남자아이군요.
솔비씨가 미친듯이 부러워졌습니다.
보여지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은 했지만 무대 뒤의 모습이 훨씬 어른스러워
보이는 게 이상해요. ^^
Commented by 스윗피 at 2008/06/17 13:10
직캠의 매력은 브라운관 안에 있는 영업용 승니가 아니라 생승니를 본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서 좋아해용 ㅠㅠㅠㅠㅠ
우리 승리 수염도 나고... 키도 무럭무럭 자라고....
생각보다 되게 어른스러운 아이인 것 같아요 흑 애기승현이라고 이제 못 부르겠음
(원래 애기라는 단어는 별로안썼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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